'당나귀 귀' 오중석+이정재 친분 과시..."직원들에 친근한 보스" 칭찬도
'당나귀 귀' 오중석+이정재 친분 과시..."직원들에 친근한 보스" 칭찬도
  • 승인 2020.08.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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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중석/ 사진
이정재, 오중석/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오중석 사진작가가 절친 이정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오중석 작가가 배우 이정재와 가을겨울 의류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작가는 "이정재랑 친하다고 했더니 다들 거짓말 아니냐고 했다"고 억울해 했다. 그러자 이정재는 어깨동무를 하면서 "우리 친하죠"라고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오중석 작가는 "전현무 씨, 우리 친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전현무는 "팔을 너무 빨리 푸는데?"라고 놀렸다. 

이정재는 오 작가에 대해 "직원들에게 친근한 보스다. 큰소리도 안 친다. 당나귀 귀를 몇 번 봤는데, 사장님들이 곤욕을 많이 치르시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숙은 "큰소리는 안 치지만, 작은 데시벨로 잔소리가 많다"고 반박했다. 

이정재는 38도 무더운 날씨 속에서 두꺼운 긴팔 의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정재는 프로답게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웃으면서 모든 포즈와 촬영을 소화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오중석 스튜디오의 직원들이 크고 작은 실수가 많았다. 필요한 촬영장비를 미처 챙기지 못하는가 하면 새 카메라를 가져와 첫 촬영을 하는데, 전문가용으로 세팅을 하지 않고, 원래 초기 세팅값으로 촬영을 진행한 것. 또 이정재의 발 밑으로 떨어지는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옥상에 올라가서 반사판을 들다가 그만 반사판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렇듯 크고 작은 실수가 많았지만 오 작가는 직원들에게 큰소리를 내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