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황민우 "베트남母, 리틀싸이 때 악플 많이 받았다"
'보이스트롯' 황민우 "베트남母, 리틀싸이 때 악플 많이 받았다"
  • 승인 2020.08.1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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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우가 1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리틀싸이'로 활동했을 당시 베트남 엄마에게 악플을 단 사람이 많았다고 고백했다/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캡처
황민우가 1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리틀싸이'로 활동했을 당시 베트남 엄마에게 악플을 단 사람이 많았다고 고백했다/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캡처

'리틀싸이' 황민우가 눈물을 흘렸다.

황민우는14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박희진과 3라운드 미션 '1대1 데스매치'를 펼쳤다.

무대를 마친 황민우는 공연장을 찾아온 엄마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그는 "사실 엄마가 베트남 분"이라며 "'리틀 싸이'로 활동할 때 악플을 많이 받았다. 저한테 악플을 다는 건 괜찮은데 엄마한테 베트남 사람이라고 심한 말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황민우는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황민우의 엄마도 함께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황민우는 "엄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 줘. 사랑해"라고 말했다. 엄마의 응원 덕분에 황민우는 박희진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