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아이랜드에 등장했다.
BTS는 14일에 방송된 Mnet, tvN '아이랜드(I-LAND)' 파트2의 포문을 열었다. BTS 멤버 진은 아이랜드로 향하는 게이트에서 "이거 연예인들만 타는 거 아니었나"라며 신기해했고 RM은 "아미의 마음속으로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BTS는 아이랜드 곳곳을 살펴보며 신기해했다.
제이홉은 제이의 이름표에 "홉만 붙이면 제이홉이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1층 단체 연습실로 향한 멤버들은 큰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연습실에 오니까 안무 연습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정국도 "이런 데서 연습하면 잘 될 것 같긴 하다"며 동참했다.
뷔는 "옛날 기억나냐. 우리 힘들어서 숨 뱉으면 연습실 안이 다 연기가 난 것처럼 뿌얘졌다"고 말했고, 진은 "습기가 차서 신문지로 거울도 닦았다"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RM은 "이런 게 바로 '라떼는'이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도 "우리 '라떼는 말이야' 이런 거 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나 슈가가 "이건 라떼가 아니라 예전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며 정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