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과 진실공방 벌이던 공지영, 트위터 계정 삭제…“상처 주었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
김부선과 진실공방 벌이던 공지영, 트위터 계정 삭제…“상처 주었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
  • 승인 2020.08.14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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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 사진=OBS 방송 캡처
공지영 작가 / 사진=OBS 방송 캡처

 

공지영 작가가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배우 김부선은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영 씨 페북 글이란다. 참 어이가 없다”라는 글과 함께 공 작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공유했다.

김부선에 따르면 공 작가는 “좋은 대통령 만나 코로나도 잘 이겨내고, 경제성장율도 세계 1위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세계 몇 위일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거칠고 사나운 세상에서 자신의 품격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넘는 동안 상처뿐이었던 페북을 떠난다. SNS도 완전히 떠난다”며 “제가 상처 주었던 분들께 용서를 빈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 작가는 “그동안 감사했다. 저를 잊어 달라”며 “가끔 오래 곰삭은 책으로 만나겠다. 여러분의 행복을 빈다. 철없었지만 자주 웃고 많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최근 김부선과 음란사진 협박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