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재개발' 심권호 "2000년 마지막 연애…반쪽 위해 뭐든 한다"
'사랑의 재개발' 심권호 "2000년 마지막 연애…반쪽 위해 뭐든 한다"
  • 승인 2020.08.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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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도선수 심권호가 13일 방송된 채널E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에 출연해 반쪽 찾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사진=채널E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방송캡처
전 유도선수 심권호가 13일 방송된 채널E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에 출연해 반쪽 찾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사진=채널E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 방송캡처

전 유도선수 심권호가 반쪽 찾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채널E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에서는 심권호가 생애 첫 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대3 미팅에 나선 심권호는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구애에 나섰다. 그는 "네가 거기서 왜 나오냐"고 놀란 MC 신동엽을 향해 "마지막 연애가 2000년이다. 오늘 이어지면 잘 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권호를 응원하기 위해 서포터즈로 출연한 전 배구선수 신진식은 "이 친구가 너무 혼자 오래 살아서 결혼을 좀 해야 되지 않겠나 싶어 응원하러 왔다"며 "심권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미팅이다. 우리도 심권호의 연애가 간절하다"고 말했다. 이날 그의 연애를 바라는 서포터즈들은 심권호의 올림픽 금메달 연금을 언급하며 재력을 갖춘 인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심권호도 적극적이었다. 마음에 드는 여성 출연자에게 "집안일 내가 다 할 수 있다. 손빨래, 청소까지 다 한다"며 자상한 면모를 어필했다. "따로 만나 차라도 한 잔 하고 싶다. 시간내서 만나겠다"며 번호 교환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