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태도 논란' 보겸, 2차 사과영상 "억울하단 말투 경솔"
'사과 태도 논란' 보겸, 2차 사과영상 "억울하단 말투 경솔"
  • 승인 2020.08.1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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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유튜버 보겸이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에 뒷광고 고지 소홀과 관련 사과 영상 태도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사진=보겸 유튜브 영상캡처
인기유튜버 보겸이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에 뒷광고 고지 소홀과 관련 사과 영상 태도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사진=보겸 유튜브 영상캡처

유튜버 보겸이 2차 사과영상을 게재했다.

보겸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최근 광고 문제와 부적절한 태도로 더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보겸은 4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지만, 자신의 콘텐츠에 뒷광고를 고지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이를 사과하는 과정에서 다소 격앙된 어조로 말해 '사과를 하려면 똑바로 하라'는 질타를 받았다. 

보겸은 "그 누구보다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르지 못한 태도로, 그리고 억울하다는 말투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말았다. 이 점 너무나 경솔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은 재미있는 영상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광고가 포함되면 몰입도가 떨어질까봐 관련 고지에 대해서 소홀했다"며 "내 늦은 고백으로 인하여 특정 브랜드 점주님이 비난 받는 상황도 벌어졌다. 나에게 실망한 분들과 비판해주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다"고 말을 마쳤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