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진영, 구원파 루머 해명 "난 종파가 없다. 성경스터디일뿐"
'라디오스타' 박진영, 구원파 루머 해명 "난 종파가 없다. 성경스터디일뿐"
  • 승인 2020.08.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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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구원파 일원이라는 이야기는 루머라며 해명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박진영이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구원파 일원이라는 이야기는 루머라며 해명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박진영이 구원파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구원파 일원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얼마 전 책을 발간한 이유를 묻자 "나는 종파가 없는데 우리 성경스터디모임이 특정 종교단체와 관련됐다고 보도가 나왔다"며 "어느 조직과도 관련없는 지인들과 하는 공부모임인데 취재를 해도 아무도 기사를 내지 않아줬다. 흥분하지 말고 책을 써야겠다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 한 매체는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두 달간 성경 공부 하다가 항복을 하고 돌아왔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안 믿어지더라. 그때 친구가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며 "하는 수 없이 집에서 공부를 했다. 그러다 친구가 '나 믿어져' 이러더라. 이후로 공부방이 커진 것이다. 난 안 믿으니까 사람이 많아질 때마다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보다가 믿어졌다. 2017년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처음으로 믿음을 갖고 가르치니까 얼마나 신이 나겠냐. 그때 사이비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어느 조직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처럼 기사가 나갔다. 언론들이 취재를 했는데 아무도 정정기사를 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종파가 없다. 아직도 우리끼리 성경스터디를 한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