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한 글자로 3일 녹음"..박진영 갬성 폭로
'라디오스타'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한 글자로 3일 녹음"..박진영 갬성 폭로
  • 승인 2020.08.12 2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미가 박진영, 김형석과 함께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선미가 박진영, 김형석과 함께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선미가 JYP 소속으로 박진영과 작업했던 '24시간이 모자라' 녹음 비화를 공개했다. 

선미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형석, 박진영과 나란히 출연해 '스승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 녹음할 때 한 글자로 3일을 녹음했다"며 "24시간이 모자라에서 '모'가 느낌이 안 온다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진영은 "청취자 입장에서 느낌이 나다가 한 글자가 빗나가면 감정이 깨지니 너무 싫더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청취자가 '모'에 그렇게 집착할까?"라고 물어 MC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선미는 "요즘 PD님이 바뀌었다"며 "신곡 녹음을 2시간만에 끝내고 화도 안 내시더라"고 귀띔했다. '모' 한 글자 때문에 무려 3일을 고생해야했던 선미로서는 박진영의 변화가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김형석은 "그건 선미가 박진영 회사의 소속가수일 때와 아닐 때의 차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