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최송현 이어 이세영 결혼 최초고백 "일본인과 프리토킹 가능"
'비스' 최송현 이어 이세영 결혼 최초고백 "일본인과 프리토킹 가능"
  • 승인 2020.08.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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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세영이 1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공개연애중인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내년 결혼 계획을 밝혔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개그우먼 이세영이 1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공개연애중인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내년 결혼 계획을 밝혔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결혼풍년이다.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들이 결혼이야기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암쏘핫 너를 만나 역주행하고' 편에 최송현, 팽현숙, 박은영, 혜림, 이세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오래전에 결혼해서(팽현숙), 얼마전에 결혼해서(박은영), 이제 결혼할 예정이어서(혜림), 보는 사람들을 배 아플 정도로 알콩달콩 공개열애를 하고 있어서(최송현 이세영)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송현과 이세영은 당당히 남자친구를 밝히면서 결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MC들은 조심스럽게 미래계획을 묻자 "결혼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이 1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공개연애중인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이 1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공개연애중인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은 이재한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최초 공개다. 그는 이재한에 대해 "남자친구는 정말 아름다운 생명체다. 숨만 쉬어도 예쁘다. 일희일비하고 성격이 급한나를 바다처럼 크게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더니 "저희 결혼해요"라고 깜짝 고백했다.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한 첫날부터 결혼이야기를 했다고. 그는 "둘 다 결혼식은 안하길 원한다. 청첩장을 돌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우리끼리 유치하게 2020년이니까 10월 10일에 할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세영도 결혼을 선언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재일교포다. 공백기 동안 일본어 학원을 찾아갔는데 학원 문을 열어준 상대가 남자친구였다"며 "2년 반 정도를 연애하다 보니까 현지인과 프리토킹이 가능한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결혼계획에 대해서도 "내년에 할게요"라며 당당하게 밝혔다. 그는 "부모님끼리도 이미 아는 사이다. 시국이 이래서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인데 내년쯤에는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C 박소현은 "최초 공개 풍년이다. 나도 최초 공개로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