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조승우 "다른 작품처럼 보일 것"..배두나 "애정으로 합류"
'비밀의 숲2' 조승우 "다른 작품처럼 보일 것"..배두나 "애정으로 합류"
  • 승인 2020.08.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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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출연진 / 사진=CJENM 제공
비밀의숲2 출연진 / 사진=CJENM 제공

‘비밀의 숲’이 3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출연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와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승우는 “부담은 컸다. 이번 시즌2 역시도 시즌1과 같지만, 정말로 다른 작품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다. 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또 선뜻 도전할 용기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시즌2가 제작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시청자 분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셨기 때문에 제작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즌2는 시청자의 사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두나 역시 “시즌제를 목표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니고 한 번 완결이 된 작품이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시즌2 제의가 와서 너무 기뻤다”며 “그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과, '비밀의 숲'에 대한 사랑, 한여진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시즌2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시즌2 합류가 굉장히 두려웠다. 그러나 조승우 배두나 선배님이 함께 한다는 이야기에 꼭 다시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시청자분들이 이렇게까지 기대해주시는 구나 싶어 너무 뿌듯했다. 이번 시즌도 좋은 반응을 얻어 다음 시즌에 대한 요청도 꼭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의 숲 2’는 지난 시즌 1에서 특임으로 공조수사를 펼친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이 검경수사권을 놓고 대척점에서 재회하며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준혁, 윤세아가 시즌 1에 이어 다시 등장하며 전혜진, 최무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비밀의숲2는 오는 15일 밤 9시 첫 방송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