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고 있는 샵 출신 이지혜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10일 방영된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와 그의 남편 문태완 씨가 1월부터 6월까지 들어온 수익을 기부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는 "6월까지 들어온 수익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드리려고 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모인 돈이니 구호협회에 기부하는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상반기 유튜브 채널 수익은 한화로 2528만2308원이다. 이지혜는 "큰 돈은 아니지만 좋은 곳에 쓰고 싶어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빨리 비가 멈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지혜 부부는 지난해 12월에도 유튜브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이지혜는 "지난 12월에도 기부를 했는데 그때는 15만 명이었다"며 "이후 구독자가 27만 명이 됐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그래서 상반기 결산을 해서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