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전여빈-옥택연 케미 기대...내년 베일 벗는다
'빈센조' 송중기-전여빈-옥택연 케미 기대...내년 베일 벗는다
  • 승인 2020.08.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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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 사진 = 하이스토리 디앤씨, 제이와이드컴퍼니, 피프티원케이 각사 제공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 사진 = 하이스토리 디앤씨, 제이와이드컴퍼니, 피프티원케이 각사 제공

tvN 새 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가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당은 악당의 방식으로 깨부순다' 기조 하에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활약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여기에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또 배우들의 조합도 화제다. 배우 송중기는 마피아의 냉혹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상대를 휘어잡는 탁월한 협상 능력과 카리스마를 탑재한 그는 달콤한 비주얼과 달리, 철저한 복수주의자다.

전여빈은 독종 변호사 홍차영으로 분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독설과 승부욕으로 중무장한 그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다. 선악 보단 유불리가 우선인 홍차영은 이탈리아에서 온 '센 놈' 빈센조 까사노(송중기 분)를 만나 변화하는 인물이다.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리는 전여빈의 연기가 홍차영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옥택연은 홍차영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 역할을 맏았다.

'빈센조' 제작진은 "'빈센조'는 독창적인 소재, 다이내믹한 전개만큼이나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주요한 작품이다. 각 인물의 개성과 리얼리티를 극대화할 완벽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빈센조'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