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태풍까지, 서울 일부 교통도로 통제…“월요일 출근길 정체될 것”
장마에 태풍까지, 서울 일부 교통도로 통제…“월요일 출근길 정체될 것”
  • 승인 2020.08.1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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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뉴스 캡처
사진=MBN 뉴스 캡처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장마에 태풍까지 겹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 주말 사이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져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예상된다.

지난 9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올림픽대로는 여의교 주변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도 통제됐다.

서울 주요 도로의 통제는 10일 아침까지 대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떨어진 해상에서 제5호 태풍 ‘장미’가 발생해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