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상윤,악역 열연 "사랑에 빠진 건 죄가 아니잖아..나쁜 짓은 맞아"
'아는형님' 이상윤,악역 열연 "사랑에 빠진 건 죄가 아니잖아..나쁜 짓은 맞아"
  • 승인 2020.08.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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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사진=
이상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배우 이상윤이 불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의 박성웅, 엄정화, 이선빈, 이상윤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케이 마담'의 비행기 테러범으로 박성웅을 지목했으나 악역은 이상윤으로 밝혀졌다. 이상윤은 "제대로 된 악역은 처음이지"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상윤이 장나라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VIP' 때의 불륜남 역할을 떠올렸다. 이상윤은 "비행기를 납치하는 거는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라면서도 "사랑에 빠진 건 죄가 아니잖아. 악역은 아냐. 악역은 아닌데, 나쁜 짓을 한 건 맞지"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원래 배우들은 연기할 때 그래"라고 이상윤을 두둔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이상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퇴근길에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라고 데뷔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나는 캐스팅을 받고 고민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더 하라고 했다. 원래 너무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아버지께서 연기를 배우면 외향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권유하셨는데 재미있더라"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