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민경, 박나래→박세리→기안84 꺾고 허벅지싸움 끝판왕
'나혼산' 김민경, 박나래→박세리→기안84 꺾고 허벅지싸움 끝판왕
  • 승인 2020.08.0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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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7일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박세리와 허벅지 시합을 하고 있다/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캡처
김민경이 7일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박세리와 허벅지 시합을 하고 있다/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캡처

개그우먼 김민경이 남다른 근(筋)수저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경은 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과 허벅지 싸움을 벌였다. 첫 번째 주자는 근육하면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박나래였다. 고수들의 만남에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시작과 동시에 김민경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이 메인이벤트였다. 골프여제 박세리가 김민경의 상대로 나선 것. 박세리는 운동을 다져진 탄탄한 근육의 소유자다. 김민경에게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씨름이 시작하자 두 사람은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김민경이 힘으로 박세리를 눌렀다.

박세리는 경기가 끝난 후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김민경의 남다른 파워에 혀를 내둘렀다.   

번외경기로 기안84가 나섰다. 기안84도 꾸준한 러닝으로 다리근육이 약하지 않았다. 게다가 아무리 힘이 세도 남자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 김민경도 결과를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며 시합에 임했지만 다리싸움을 시작하자마자 여유롭게 웃었다. 반면 기안84는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버티려고 안간 힘을 썼다. 결과는 김민경의 승. 김민경은 3명을 모두 물리치고도 힘든 기색 하나 없었고, 특유의 수줍은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