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은지, 남편 비하인드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동치미’ 박은지, 남편 비하인드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지 않으려고 했지만"
  • 승인 2020.08.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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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박은지/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박은지가 결혼 3년 만에 방송 최초로 자신의 남편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MBN 부부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8일 방송분에 방송인 박은지가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부부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선 박은지를 비롯, ‘선우 자매’ 배우 선우은숙과 선우용여, 개그우먼 심진화 등이 함께 한다. ‘내가 이런 사위를 만날 줄이야’라는 주제로 솔직담백한 토크가 진행된다.

박은지는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 결국 (아빠와) 똑같은 성격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면서 “아빠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처럼 무뚝뚝하고 이성적이면서 냉철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초고속으로 6개월 만에 결혼한 이유는 다정히도 내 말에 귀 기울이고 리액션도 잘해주는 모습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결혼 뒤 남편은 아빠처럼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는 사람이란 걸 결국 알게 됐다”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녀는 “딸이 자라오면서 가장 많이 보는 남자가 아빠라 자연스레 아빠 닮은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시청자와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