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장어 공장서 푸대접?? “나인 줄 모르고..저 백종원이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 장어 공장서 푸대접?? “나인 줄 모르고..저 백종원이다”
  • 승인 2020.08.0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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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백종원 /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맛남의 광장’의 백종원이 장어 가공 공장에서 푸대접(?) 받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장어 가공 공장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레시피 정보를 얻기 위해 장어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만난 백종원은 다양한 질문을 하며 "말 시키면서 방해하는데 잘하시네"라고 말했다.

이때 한 어머님은 "알면 빨리 가이소!"라고 말하며 말 시키는 것에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당황한 백종원은 "홍보하러 왔다. 제가 열심히 홍보해서 장어 많이 팔리게 하겠다. 나 좀 봐 달라"라고 호소했다.

그제야 백종원을 알아본 어머님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넸고 백종원은 "나인 줄 모르고 얘기하고 계셨냐. 들어오자마자 얘기할 걸. 어쩐지, 여태까지 다른 데 가서 이런 대우를 받은 적이 없는데. 저 백종원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 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 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