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이적 후 시즌 무실점 ‘5이닝 8K’ 첫 승…“구속 점점 오를 것”
류현진, 토론토 이적 후 시즌 무실점 ‘5이닝 8K’ 첫 승…“구속 점점 오를 것”
  • 승인 2020.08.0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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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 캡처
류현진 /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토론토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론토의 선발투수는 류현진.

류현진은 5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된 류현진은 세 번째 경기에서 결국 승리를 거머쥔 것.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구속도 지난 등판보다는 올랐지만 예년 수준만큼 좋아져야 한다"면서 "볼넷을 많이 허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줄여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속은 점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힘이 붙는 것 같다. 잘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류현진은 "조금 더 일찍 첫 승을 거뒀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게, 선발 투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