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김희원, 알고보니 '인맥부자'..엄태구-이정은-박혁권-고창석 인연 공개
'바퀴달린집' 김희원, 알고보니 '인맥부자'..엄태구-이정은-박혁권-고창석 인연 공개
  • 승인 2020.08.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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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박혁권, 이정은, 엄태구, 고창석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배우들이 김희원을 중심으로 모여 화제를 모았다/사진=tvN '바퀴 달린 집' 방송캡처
6일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박혁권, 이정은, 엄태구, 고창석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배우들이 김희원을 중심으로 모여 화제를 모았다/사진=tvN '바퀴 달린 집' 방송캡처

김희원은 알고 보니 인맥부자였다. 

배우 김희원이 6일 tvN '바퀴 달린 집'에서 남다른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엄태구, 이정은, 박혁권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김희원과 인연의 끈이 있었다. 

엄태구는 김희원을 위해 예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김희원과 호흡을 맞췄고, 이후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술을 못 하는 것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은 "만나면 커피숍에 가고 커피숍으로 1차, 2차를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의 두 번째 손님은 영화 '기생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정은과 빼어난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감초역할을 해내는 박혁권이었다. 김희원은 "(박)혁권이는 대학시절 만났다. 배성우까지 셋이 친하다"며 "(이)정은이 누나는 같은 극단에 있었는데 연극을 보고 정말 좋아서 같이 하자고 했다"고 이들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등장한 손님은 고창석이었다. 푸근한 뒤태와 서글서글한 미소로 등장한 그는 친구 김희원과 반갑게 인사하고는, 다른 게스트들과도 거침 없이 인사를 주고 받았다. 그는 여진구와 작품은 함께 하지 않았지만 주차장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고. 영화 '미쓰GO', '아부의 힘' 등에서 함께 출연한 성동일과 포옹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