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전 여친父 7일 형사고소…고소장 제출 1일 연기된 이유?
김호중, 전 여친父 7일 형사고소…고소장 제출 1일 연기된 이유?
  • 승인 2020.08.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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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과 소속사가 7일 교제 당시 폭행 의혹을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 씨를 형사 고소하기로 결정했다/사지=김호중 SNS
김호중과 소속사가 7일 교제 당시 폭행 의혹을 주장하는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 씨를 형사 고소하기로 결정했다/사지=김호중 SNS

 

가수 김호중이 폭행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 씨를 7일 형사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A 씨는 지난달부터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자신의 딸이 김호중과 교제할 당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김호중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A 씨가 주장하는 폭행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김호중도 5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고통을 호소했다. 글을 통해 오히려 A 씨가 버스킹, 금품 강요 등 원치 않는 일을 무리하게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 씨 역시 매체를 통해 김호중의 말을 재반박하며 논란이 커졌다.

결국 김호중과 소속사는 법정 대응에 나섰다. A 씨를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하기로 결정한 것. 당초 6일 고소장을 접수하기로 했지만 7일로 미룬 것은 A 씨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A 씨가 김호중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