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 입고 등장했던 분홍 원피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류 의원이 입은 원피스는 온라인상에서 하루만에 품절됐다.
해당 원피스는 ‘쥬OOO’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10만원 미만대로 알려졌다.
앞서 류 의원은 물방울무늬가 들어간 분홍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복장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회의원 사이에서는 원피스를 입은 류 의원을 두고 “술집 도우미냐” “신성한 국회에서 복장 불량이다” 등의 비판이 있었고 SNS에선 그런 비판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논란에 류 의원은 “양복과 넥타이로 상징되는 권위주의와 국회 관행을 깨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