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역에 홍수주의보 발령..폭우와 소양강·팔당댐 방류 겹쳐
한강 유역에 홍수주의보 발령..폭우와 소양강·팔당댐 방류 겹쳐
  • 승인 2020.08.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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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SBS방송 캡쳐
관련 뉴스/사진=SBS방송 캡쳐

 

6일 오전 한강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소양강 댐과 팔당댐 등 주요댐 방류가 겹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져 내려진 조치다. 

이날 TV조선 보도에 의하면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기준점인 한강대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발령기준인 8.5m 턱밑까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7시 6.8m였던 한강대교 수위는 4시간 뒤인 11시쯤 8.45m까지 치솟았으며 잠수교 수위도 11.2m로 어제보다 크게 상승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