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혜영, 갱년기 고백…“나는 여성 호르몬 약 남편은 탈모약 먹어"
‘라디오스타’ 이혜영, 갱년기 고백…“나는 여성 호르몬 약 남편은 탈모약 먹어"
  • 승인 2020.08.0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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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혜영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탤런트 이혜영이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혜영은 “2년 전에 나왔을 때 너무 덥다고 하지 않았나. 그때부터 갱년기가 거의 시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갱년기 진행 중이다. 더워서 미리 벗고 나왔다. 몸에 열이 나고 살짝 짜증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신랑도 나이가 비슷하니까 갱년기가 같이 왔다. 남편은 머리도 빠지니까 탈모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나는 손도 대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성 호르몬 약을 먹는데 약이 비슷하게 생겨서 몇 번 바꿔 먹었다. 나는 오히려 머리숱이 빠졌고, 남편은 소심해졌다”라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