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카 페라리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가 화제다.
자동차 콘텐츠크리에이터 피터-카걸 부부는 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지난해 11월 국민대학교에서 마우리 찌오 콜비 초청행사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카걸은 "우리가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기획 행사였다"며 "국민대학교 학생 3명이 콜비를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 준비만 1년이 걸렸다. 성공적으로 끝나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콜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피터는 "예전에 페라리 회사를 답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구내식당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고 물었다"며 "한국이라고 했더니 TV, 전자레인지도 다 한국 꺼라며 관심을 보이더라. 나중에 자신이 다자인한 차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집으로 초대했다. 집에 가보니 그 할아버지가 30년 동안 페라리를 디자인한 전설의 마우리찌오 콜비였다"고 설명했다.
피터는 콜비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고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 인연 덕분에 콜비가 한국을 직접 방문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