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뭐니?’ 홍성흔-김정임 부부, 화리-화철 극과극 공부 성향에 “부부 싸움 잦아”
‘공부가 뭐니?’ 홍성흔-김정임 부부, 화리-화철 극과극 공부 성향에 “부부 싸움 잦아”
  • 승인 2020.08.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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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홍성흔 / 사진=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전 야구선수 홍성흔과 그의 아내 김정임 씨가 '공부가 머니?'에 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출연해 극과 극 남매의 교육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임 씨는 "딸 화리는 눈 뜨면 바로 대치동에 공부하러 가려고 한다. 아들 화철이는 눈 뜨면 한강 공원으로 흙 퍼먹으러 가려고 한다. 둘이 너무 다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홍성흔은 "그래서 우리 부부가 솔직히 말해서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부부 싸움이 잦다"라고 고백했다.

올해 중3인 화리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상식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반면 초등학교 6학년인 화철이는 온라인 수업 준비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괴로워했다.

이날 화리-화철 남매의 공부 스타일을 지켜보던 금나나는 "성향이 극과 극이라서 맞춤형으로 각각 조절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금나나는 "화리는 승부욕이 강하니까 최대한 자극해주면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공부를 힘들어하는 화철이에 대해서는 "공부 외에도 진로가 많다. 굳이 학업 성적 낮다고 열등아라는 꼬리표 달지 말고 공부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최소한의 공부를 하면서 진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집중해서 쌓도록 유도하는 게 좋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