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선경, 현재 이미지와 반전 과거? "가난해 옷 빌려 동요대회 출전"
'불청' 김선경, 현재 이미지와 반전 과거? "가난해 옷 빌려 동요대회 출전"
  • 승인 2020.08.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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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선경/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선경/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배우 김선경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선경은 4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신효범, 강경헌과 함께 빗소리를 들으며 동요를 불렀다. 작품마다 선보이는 부잣집 마나님 역할이 찰떡처럼 어울리는 배우지만 사실 그는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에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김선경은 "좋은 동요가 많은데 요즘 동요합창대회가 사라졌다"며 "어릴 때 '누가누가 잘하나'에 나갔었는데 집이 어려웠다. 옷이 없어서 옆집 양품점에서 빌려서 출전했다"고 말했다.

대회 당일 에피소드도 있었다. 자신의 옷이 아니었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며 노래를 불러야했던 것. 그는 "기장이 짧아서 계속 내리면서 불렀다"며 당시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내고는 "심지어 반바지 지퍼가 열린 줄도 몰랐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