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남포동 "전 부인이 사기 당해 전 재산 날리고 이혼..간암으로 이식수술"
'밥은 먹고 다니냐' 남포동 "전 부인이 사기 당해 전 재산 날리고 이혼..간암으로 이식수술"
  • 승인 2020.08.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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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이영하/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캡쳐
남포동-이영하/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캡쳐

 

3일 방송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남포동이 출연해서 고생많았던 인생사를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남포동은 2000년에 전 부인이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리고 이혼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상심한 남포동은 지방 순회 공연을 다니며 술로 세월을 보냈고 그로 인해 2009년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당시 1억원에 달하는 어머어마한 병원비를 지인들의 도움으로 마련해서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남포동은 뇌졸중까지 함께 와서 매우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이영하에게 "사기 당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영하는 없다고 답한 뒤 "난 배우 외에는 사업 같은 다른 일은 안한다는 것이 철칙이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