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보이스피싱 피해 호소 "아버지가 바로 입금"
배다해, 보이스피싱 피해 호소 "아버지가 바로 입금"
  • 승인 2020.08.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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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한 배다해/사진=배다해 SNS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한 배다해/사진=배다해 SNS

뮤지컬배우로 활발히 활동중인 배다해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 뻔한 사건을 공개했다.

배다해는 3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다급하게 엄마,아빠 연락이 와서는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 하셨다고 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모친에게 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배다해는 '지금 이름이 바뀌었지만 (사진속 문자메신저 이름 이지윤이) 원래 내 이름이었다'며 '아버지가 바로 입금하셨는데 다행히 차단된 계좌였다. 의심할 법도 했지만 평소 엄마, 아빠한테 문자나 카톡으로 돈을 보내달라는 얘기를 가끔 하는 편이라 당연히 나인 줄 알고 보내셨다고 한다'고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차단된 계좌라 다행이긴 하지만 주변 지인분들도 서로 돈 보낼 때 꼭 육성으로 확인 후에 보내시면 좋겠다. 모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자신을 사칭해 돈을 빼내려고 했던 이들을 향해서는 '문득 너무 화가 난다. 저 사람들 정말 무슨 천벌을 받으려고 저러고 사는 걸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