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살루키는 희귀종…봤다는 사람 말은 다 거짓"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살루키는 희귀종…봤다는 사람 말은 다 거짓"
  • 승인 2020.08.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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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희귀종 살루키/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희귀종 살루키/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처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희귀종 살루키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훌륭한 견종 공부' 코너에서는 희귀종으로 살루키가 소개됐다.

살루키는 이집트 왕가견으로 국내 4~5마리 밖에 없어 쉽게 볼 수 없다고. 수많은 개들을 훈련시켰던 강형욱 역시 살루키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며 "살루키는 진짜 보기 힘든 견종이고, 앞으로 영원히 못 볼 수도 있는 개다. 살루키를 많이 봤다고 말하는 건 다 거짓말이다. 봤다고 하는 것부터 거짓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루키라는 이름은 아라비아 옛 도시 '살루크'라는 도시에서 유래됐다. 정수리의 흰 점은 '알라신의 입맞춤'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 코란에도 등장한다. 사막에 사는 사슴이나 양을 사냥했던 개이다보니 공격성이 남아있어 산책시 목줄을 놔서는 안되는 종으로 알려졌다.

살루키의 반려인은 "귀, 다리, 꼬리에 장식털이 있는데 이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