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이규빈으로 인해 5급 공무원 연봉이 화제다.

5급 공무원 연봉은 3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 이규빈의 직장생활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이규빈은 서울대 재학 중 25세에 5급 행정고시를 패스한 인재다. 채널A '하트시그널2'에에서 '넘사벽' 스펙을 자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5급 공무원 1년차인 그는 국무조정실과 경제조정실 내 포항지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지원단의 피해구제지원과에 근무했다. 지난 1월 업무 강도가 높은 국무조정실 신임사무관으로 발령났으나 이날 부서를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규빈의 일상이 공개되자 5급 행정직 공무원의 연봉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의 스펙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고액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5급 공무원 연봉은 세전 5000만 원 초반으로 알려졌다. 

5급 공무원 1호봉일 경우 기본급 2500만 원에 수당이 더해져 최종 연봉을 받게 된다고. 그가 받는 연봉의 실수령액은 4000만원대로 추측된다. 전문직이나 대기업 직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9급에서 5급까지 올라가려면 25년이 걸린다는 고위행정직에다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