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비행사 2명 탄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해상귀환 성공...“45년 만”
미국 우주비행사 2명 탄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해상귀환 성공...“45년 만”
  • 승인 2020.08.0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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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사의 ‘크루 드래곤’ /사진=KBS방송캡처
'스페이스X'사의 ‘크루 드래곤’ /사진=KBS방송캡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45년 만에 2명이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봅 벤켄이 탑승한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스페이스X'사의 ‘크루 드래곤’ 캡슐이 2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 멕시코만 해상에 내려 앉았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페이스X사는 ‘크루 드래곤’을 당초 지상 귀환형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화물선 ‘드래곤’처럼 해상 귀환형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보다 간단하다는 이유로 당초 계획을 바꿨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