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감' 최백호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EBS '공감' 최백호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 승인 2020.08.0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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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가 31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의 마음을 노래로 어루만져주고 있다/사진=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캡처
최백호가 31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의 마음을 노래로 어루만져주고 있다/사진=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캡처

가수 최백호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을 마음을 위로했다. 

최백호는 31일 EBS '스페이스 공감-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집공연'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며 많이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무대는 45년 가수인생을 집약해놓은 것 같았다.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시작으로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등을 담담하게 불렀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그만의 진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감동을 전했다. 

최백호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했다. 그는 "이 시간으로나마 잠시 바깥 세상일을 잊고 노래에 빠져주길 바란다"며 "노래를 오래 했지만 항상 가사와 멜로디를 느끼면서 부르고 있기 때문에 내 마음이 여러분들께 전달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