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연경, 플라이보드 세계 1등 양형렬 등장에 심쿵.."훈남이고 착하다"
'나혼산' 김연경, 플라이보드 세계 1등 양형렬 등장에 심쿵.."훈남이고 착하다"
  • 승인 2020.08.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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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3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플라이보드 세계1등 양형렬에게 호감을 드러냈다/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처
김연경이 3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플라이보드 세계1등 양형렬에게 호감을 드러냈다/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캡처

'배구여제' 김연경의 시원한 여름휴가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하기 전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경은 최근 빠져있다는 웨이크보드를 타러 가평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물에 빠졌지만 이내 남다른 운동신경을 앞세워 시원하게 물살을 갈랐다. 서핑전문가도 그의 완벽한 밸런스에 "운동선수는 운동선수"라고 감탄했다.

김연경은 웨이크보드에 이어 플라이보드에도 도전했다. 그는 플라이보드 세계 1위 양형렬이 등장하자 훈훈한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세계챔피언이라는 말에 "나와 비슷하다. 월드클래스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훈남이고 착해서 말하는 게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27살이라더라. 아버님한테 '아드님 잘생겼다'고 하니까 '연경 선수도 예쁘다'고 하셨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연경은 훈남강사 앞에서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단 몇 번의 실전교육만으로 공중부양에 성공한 것. "나 왜 이렇게 잘 하는 거야"라고 자화자찬이 무색하지 않은,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