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김구라 논란에 등 터진 홍석천?.."아끼는 동생-친구…잘 마무리 되길"
남희석-김구라 논란에 등 터진 홍석천?.."아끼는 동생-친구…잘 마무리 되길"
  • 승인 2020.07.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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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저격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남희석 때문에 개그개를 떠났다는 과거 발언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홍석천이 SNS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사진=홍석천 SNS
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저격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남희석 때문에 개그개를 떠났다는 과거 발언으로 인해 곤혹을 치른 홍석천이 SNS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사진=홍석천 SNS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이다. 

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홍석천이 휘말렸다.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뒀다'는 홍석천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더 커진 것.

홍석천은 31일 자신의 SNS에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저의 침묵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본다'고 운을 떼고는 '내가 남희석 씨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 없이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 씨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 씨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라며 '아울러 김구라 씨 역시 내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담담히 전했다.

한편 남희석은 29일과 31일 자신의 SNS에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