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강부자, 축구 찐팬 인증 "기성용-박주영 좋아한다"
'백반기행' 강부자, 축구 찐팬 인증 "기성용-박주영 좋아한다"
  • 승인 2020.07.3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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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TV조선 '백반기행'에 출연해 연예계 대표 축구 광팬다운 모습을 보였다/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캡처
강부자가 TV조선 '백반기행'에 출연해 연예계 대표 축구 광팬다운 모습을 보였다/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캡처

배우 강부자가 축구선수 박주영과 기성용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밥 잘 사주는 누나'로 강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갓김치와 돼지갈비의 조합에 감탄하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취미 얘기를 시작했다. 강부자는 연예계에서도 축구를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축구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는 허영만의 말에 눈을 반짝이며 축구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강부자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FC서울의 박주영을 꼽는가 하면, "원래는 기성용을 좋아했다"며 선수들의 이름을 줄줄 읊었다. 허영만이 그에게 "(축구에 대해) 안 물어봤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농담을 던질 정도였다.

이뿐만 아니다. 허영만이 기성용을 좋아했다는 강부자의 말에 "아~그 쪼삣하게 생긴 친구"라고 말하자, 강부자는 "아니! 기성용 선수가 왜 뾰족하게 생겼냐"며 발끈하는 모습이었다. "기성용을 잘 아느냐"는 강부자의 날선 질문에 허영만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