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매출 103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전년 동기 15% 증가
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매출 103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전년 동기 15% 증가
  • 승인 2020.07.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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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코로나바이러스 살균 입증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 수요 크게 증가
- EBITDA 마진 20% 유지, 하반기 수요 대응을 위한 CAPEX 투자 재원 마련

 

세계 최초 광반도체 단파장 솔루션 전문 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영주)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1,032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의 2020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비저블(Visible) LED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UV LED 매출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살균력이 입증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에 대한 신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연결대상 자회사인 미국의SETi와 베트남 생산법인의 이익개선 및 LED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판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이익률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한 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세전영업이익(EBITDA) 마진 역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08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반기 증가하는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투자 재원(CAPEX)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재무현황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꾸준한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순차입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5 퍼센트 포인트(%P) 낮아진 87.8%를 기록했고, 유동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8 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56%를 기록하며 과거 대비 개선된 재무 지표를 보여줬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각종 세균에 대한 살균력이 입증되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광학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차별화 기술로 5만 시간의 신뢰성을 확보하였으며, 이제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