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김구라 저격 2차 입장문 "망신 당하고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약자 챙기시길"
남희석, 김구라 저격 2차 입장문 "망신 당하고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약자 챙기시길"
  • 승인 2020.07.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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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남희석/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김구라 저격' 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개그맨 남희석이 입장을 또 밝혔다.

31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기.. 돌연, 갑작 아닙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입니다. 자료 화면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논란이 되자 삭제 했다는 것은 오보. 20분 정도 올라 있었는데 ㄱ작가님 걱정 때문에 논란 전에 지움. 이미 퍼진 거 알고 있었음)"이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혹시 반박 나오시면 몇 가지 정리 해서 올려 드리겠음"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저격을 이어갈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님"이라며 개인적인 원한이 이유가 아님을 밝혔다.

남희석은 "혹시 이 일로 '라스'에서 '이제 등 안돌릴게' 같은 것으로 우습게 상황 정리 하시는 것까지는 이해"라며 자신의 이런 일련의 행위들이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은근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망신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 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기시길."이라며 저격의 진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