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경리, '언더커버' 한고은 과거 역할 확정.."박경리로 배우 재도약"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 '언더커버' 한고은 과거 역할 확정.."박경리로 배우 재도약"
  • 승인 2020.07.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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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사진=
박경리/사진=YNK엔터테인먼트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언더커버'로 첫 정극에 도전한다.

30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박경리가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배우 박경리로서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경리는 올해 초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명을 변경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털털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이목을 끈 '아이돌 경리'의 매력은 잠시 접어두고 한층 성숙해진 '배우 박경리'로 브라운관에 돌아온 그의 변신이 이목을 끈다.

박경리가 '언더커버'에서 맡을 역할은 안기부 요원으로서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하다가 심적, 육체적으로 타격을 입고 살아가게 된 고윤주의 과거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고은과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잠재돼있던 연기력을 일깨워 사뭇 다른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박경리는 소속사를 통해 "정식으로 정극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첫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