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아유미, 한국비하 루머 해명 "콘셉트 때문에 말 못했다..억울"
'라디오스타' 아유미, 한국비하 루머 해명 "콘셉트 때문에 말 못했다..억울"
  • 승인 2020.07.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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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는 루머를 해명하고 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아유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는 루머를 해명하고 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일본 활동 당시 일본 활동 당시 한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아유미는 2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는데 신비주의였다"며 "콘셉트 때문에 말을 아예 못했다. 자기소개도 하지 못했는데 한국을 비하했다는 루머는 너무 억울한 얘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유미는 아이코닉 당시 삭발을 했던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삭발을 해도 스타일일리시하게 할 줄 알았는데 소속사에서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는 빡구 스타일을 하라고 했다"며 "2mm만 남게 해달라고 눈물을 펑펑 쏟아서 겨우 스킨헤드는 막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콘셉트는 대성공이었다. 삭발한 아유미의 모습이 공개되자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MC가 물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짓은 할 수 있었지만 콘서트에서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