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캐스터 "'광주 여권' 농담조로 이해, 비하 의미 몰랐다..진심으로 사과"
정우영 캐스터 "'광주 여권' 농담조로 이해, 비하 의미 몰랐다..진심으로 사과"
  • 승인 2020.07.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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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사진=정우영 인스타그램
정우영/사진=정우영 인스타그램

정우영 캐스터가 '광주 여권' 발언 논란에 사과했다.

28일 정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간야구에서 나눴던 안 위원의 여권 관련 발언은 지난번 안경현 해설위원의 광주 출장이 5년 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꺼낸 이야기에 안 위원이 광주가 외국도 아닌데 오랜만에 가게 됐다고 농담조로 하신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여권이라는 단어가 지역 비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 설명했다. 

이어 "어울리지 않는 웃음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 사과했다.

이는 지난 4월 15일 SBS스포츠 '주간야구' 방송에서 있었던 일로, 지난 25일 'ㅇㅈTV' 영상에서 야구 해설가 안경현의 '여권' 발언이 크게 논란 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편 SBS스포츠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안경현의 '여권'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