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콘서트, 공연 하루 전 취소.."'코로나19' 여파 집합금지 명령 권고"
태사자 콘서트, 공연 하루 전 취소.."'코로나19' 여파 집합금지 명령 권고"
  • 승인 2020.07.24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사자/ 사진=크리에이티브꽃 제공.
태사자/ 사진=크리에이티브꽃 제공.

그룹 태사자의 콘서트가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공연 하루 전날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할 구청이 공연장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24일 태사자의 콘서트 주최 및 주관사 측은 긴급공지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관할 구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제제 권고가 계속 이어져왔다”며 “지난 며칠 간 수 차례에 걸친 협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권고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본 공연에 관심 가져주시고 오래 전부터 기다려 오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으로 예매된 티켓은 자동 취소되고, 굿즈 및 기타 추가적인 안내 공지는 계속 전해질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하.. 진짜.. 오빠들 앞길 누가 자꾸 막는건가요” “태사자 콘서트 너무 가고 싶어요.ㅠㅠ” “코로나 시국에 콘서트를 한다는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사자 콘서트 ‘THE RETURN’은 지난 4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7월로 연기 된 것. 이후 정부 방역 지침 준수 하에 당초 세종대 대양홀이었던 공연 장소도 예스24라이브홀로 변경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