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 관중입장 재개, 프로야구 26일·프로축구 내달 1일부터 허용
스포츠경기 관중입장 재개, 프로야구 26일·프로축구 내달 1일부터 허용
  • 승인 2020.07.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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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스포츠경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대본은 무관중 경기를 실시해 온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 1단계에 부합하는 방역조치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프로야구는 모레인 26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되며, 프로축구는 내달 1일부터 허용된다. 단, 자체 매뉴얼을 준수하며 관중석의 10%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이후에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관중 입장을 확대해나간다.

다만 광주, 전남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지역은 단계 하향 이후부터 타 경기장과 동일한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입장이 재개된 후에도 전 좌석은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해 입장 관중을 확인하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프로골프는 내달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하되 관중입장 재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