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지역이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날 부산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강우량은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해운대 188.5㎜, 기장 180㎜, 중구 대청동 관측소 160.5㎜, 북항 158㎜, 남구 153㎜, 동래구 142.5㎜, 사하 141.5㎜, 영도 135㎜, 부산진 116㎜, 가덕도 103㎜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우량은 사하 86㎜, 해운대 84.5㎜, 중구 81.6㎜, 남구 78.5㎜, 북항 69㎜ 등이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8시께 호우경보로 강화됐다.
또 오후 9시 30분께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부산기상청은 이번 비는 25일 오후 6시까지 70~150㎜(많은 곳 200㎜ 이상)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