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스페셜 GV 강동원 "모든 연기는 액션이다라는 생각"
영화 '반도' 스페셜 GV 강동원 "모든 연기는 액션이다라는 생각"
  • 승인 2020.07.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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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반도/사진=NEW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반도' 스페셜 GV(Guest visit 관객과의 만남)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 강동원, 이정현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가 함께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영화마다 운명이 있는 것 같다. 외국에서도 개봉을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부산행' 때도 칸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사실 '반도'가 본의 아니게 이 상황에서 개봉하게 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영화의 팔자가 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이정현은 영화 '반도'를 통해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에 대해 "너무 재밌었다"고 밝히며 연상호 감독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강동원 역시 "연기 중에 액션 연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촬영 전에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연기는 액션이다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스페셜 GV는 직접 현장에 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배급사 NE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지난 15일 개봉 후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포함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