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정만식, '언더커버' 출연 확정..지진희-김현주와 호흡
한고은-정만식, '언더커버' 출연 확정..지진희-김현주와 호흡
  • 승인 2020.07.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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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정만식/사진=인스타그램-소속사홈피 캡쳐
한고은-정만식/사진=인스타그램-소속사홈피 캡쳐

 

한고은과 정만식이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언더커버'는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한고은, 권해효, 박근형, 이승준, 이한위 등 연기파 배우들과 경리, 한선화 등 유망주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정만식과 한고은까지 출연,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다.

국정원 기획조정실 특수팀 팀장 도영걸 역할을 맡은 정만식은 ‘언더커버’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가 연기하는 도영걸은 목표로 하는 것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인물이다. 

정만식은 JTBC ‘보좌관 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분해 통쾌함을 선서했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고리대금업자로 박사장으로 역대급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SBS ‘배가본드’에서는 출세 지향적인 국정원 7국장 민재식 캐릭터를 선보인 정만식은 ‘언더커버’에서 같은 국정원 사람이지만 180도 다른 인물 도영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과거 정현(지진희 분)이 안기부 시절 인연을 맺은 언더커버 요원 고윤주 역할을 맡은 한고은은 특유의 걸크러시가 기대된다. 그가 연기하는 고윤주는 언더커버를 하다가 힘들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고은은 MBN ‘설렘주의보’, SBS ‘키스 먼저 할까요’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언더커버’ 제작진은 “이 작품은 2년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배우들의 시너지가 극의 깊이와 완성도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