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러셀, 자가격리 해제..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키움 히어로즈' 러셀, 자가격리 해제..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 승인 2020.07.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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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26)이 자가격리를 끝내고 자유의 몸이 돼 선수단에 합류했다. 

22일 키움 관계자는 “러셀이 오늘(22일) 정오부터 자가격리가 해지가 돼서 지금 목동에 있는 선수 숙소로 이동했다. 코로나19 검사를 한 차례 더 받았고 결과는 아직 안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러셀은 지난달 20일 테일러 모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총액 53만 달러에 키움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입국해 구단이 준비한 경기도 양평 펜션에서 지내며 2주 동안 구단의 도움 속에 개인 훈련을 이어 갔다.

앞으로 러셀은 24일부터 공식 1군 일정을 소화한다.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며, 다만 경기는 나서지 않고 경기 전 훈련에만 참여해 출전 여부에 대해선 알 수 없다. 훈련 이후 미디어와 인터뷰도 진행한다.

손혁 키움 감독은 러셀의 데뷔전에 대해 퓨처스리그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낼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셀은 KBO리그에 뛰어든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이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21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