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또' 잠정 연기.."코로나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미스터트롯' 콘서트, '또' 잠정 연기.."코로나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 승인 2020.07.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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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사진=(주)쇼플레이 제공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사진=(주)쇼플레이 제공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공연이 결국 잠정 연기 됐다.

22일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첫 주차인 24일~26일 5회 공연을 잠정 연기 했다"며 "27일까지 전체 서울공연 진행여부에 대해 최종 정리해 공식 발표하겠다" 밝혔다.

당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24일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21일 송파구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를 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쇼플레이 측은 "송파구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 없다. 리허설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같은 날 "행정명령을 받았다. 내부 논의 중"이라 입장을 번복했다. 결국 22일 리허설은 취소됐다.

이미 세 번의 연기가 있던 만큼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여부에 관객들의 기다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최 측이 잠정 연기를 발표했고, 이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김희재, 노지훈, 남승민, 나태주 등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