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뮤직, 17세 천재 고교생 래퍼 '트레이드엘' 품었다..박재범 직접 접촉
하이어뮤직, 17세 천재 고교생 래퍼 '트레이드엘' 품었다..박재범 직접 접촉
  • 승인 2020.07.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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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엘 / 사진=하이어뮤직
트레이드엘 / 사진=하이어뮤직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MUSIC)이 천재로 평가받는 17세 래퍼 트레이드엘(TRADE L)을 영입했다.

하이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트레이드엘 프로필 사진을 게시하는 등 새 멤버 영입 소식을 21일 알렸다.

트레이드엘은 고교생 17세 신예 래퍼로, 주로 사운드클라우드 등에 데모 음원을 올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하이어뮤직 영입 전 Levitate, JAEHA 등의 앨범에 피처링하기도 했다.

이번 영입 배경에는 박재범의 직접 접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재범은 평소 트레이드엘의 음악적 재능을 주의깊게 봐왔고 이번 영입 전 직접 러브콜을 보내 전속계약 체결까지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앞서 하이어뮤직은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바 있다. 현재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까지 뭉친 힙합•R&B 음악 레이블이다.

식케이 (Sik-K)를 비롯,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골든(Golden), 우디 고차일드 (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DJ 써밋(DJ SMMT), Yultron(율트론), Phe Reds(페 레즈)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상태다.

이번에 합류한 트레이드엘은 오는 8월~9월 발매 예정인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다.

아울러 생애 첫 화보 촬영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힙합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최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