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신인 그룹 트레저가 다음 달 7일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
블랙핑크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그룹인 트레저는 이자 지난 24년간 발표했던 모든 가수들 중에서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12인조 남자 그룹이다.
20일 오전 9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세계관을 담은 콘셉트 영상과 데뷔일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첫발을 내딛는 트레저의 각오를 담은 메시지가 매우 인상적인 콘셉트 영상에는 "There are discoveries to be made in everyday life(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발견되는 어떤 새로움이 있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혁신적인 주요 발견들이 모티브가 되어 트레저의 아이덴티티와 연결됐다.
"This one step will change everything(이 첫 걸음은 모든 것을 뒤흔들게 될 거야)"라는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며 영상 후반부, 12명 멤버들이 하나로 모인 빛은 퍼져나가 지구를 뒤덮었다.
이어 "This will is going to shake the world(세상을 뒤흔들 우리의 의지) / We call this THE TREASURE EFFECT(우리는 이것을 '트레저 이펙트'라고 부른다)"는 내레이션을 끝으로 데뷔일 '2020년 8월 7일' 일정이 보여져 글로벌 팬들을 흥분시켰다.
아직 데뷔 전인 트레저를 향한 글로벌 음악시장의 관심은 매우 높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안에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19위로 진입했으며 메인보컬 방예담의 솔로곡 '왜요(WAYO)' 발매를 기념해 12인 멤버가 총출동했던 라이브 방송은 약 95만명이 함께 했다. 이는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수치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