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랑해'가 19일 오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진입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임영웅 사랑해'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전체 순위 8위에 진입해 빠르게 1위까지 올랐다. 이후 밤 10시가 넘은 시각에도 꾸준히 순위권을 지켰다. 

이는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가 임영웅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이날 밤 8시부터 ‘실검 총공(실시간 검색어 총공격)’을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19일 영웅시대엔 ‘7월 19일 임영웅 사랑해 네이버 실검 총공’이라는 공지가 올라와 회원들의 실시간 검색을 독려했다. ‘영웅시대’는 11만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 유튜브 구독자 역시 81만명을 넘어서며 임영웅이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검 총공은 연예인이 생일을 맞이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팬들 사이에서 이뤄지는데, 이번 실검 총공은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 최근 밀려든 스케줄로 바쁘고 지친 그를 위로코자 팬카페 회원들이 중심이 돼 해당 이벤트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팬카페에 “세상 가장 큰 우산 제가 되어야 하는데 늘 여러분이 해주신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